16인치 노트북 맨날 따로 노트북 파우치에 들고다니다가
식당에 두고 나오고, 카페에 두고 나오고 자주 잃어버릴 뻔했는데 가방에 넣어서 챙기니 간편해서 정말 좋아요.
16인치라 노트북 무게도 사실 꽤 되고, 스마트토트도 소재가 가죽이고 크기도 커서 에코백처럼 가벼운 건 사실 아니라서
노트북과 가방 둘을 합치면 어마어마한 무게일 거라고 생각해 구매 전에 걱정되긴 했어요.
고민하다가 놓쳐서 인스타 DM보내고 웨이팅리스트에 올려서 결국 구매했습니당^^
사진처럼 노트북+ A4 왕창 넣고 다녀도 가방끈이 얇지 않아서 어깨의 한 부분이 심하게 눌려 아프거나 들기 힘들다는 느낌은 별로 없습니다.
에버레인 가죽 토트백 들고 다니다가 가방끈이 끊어지고 가방 아래 각이 무너졌는데, 노트북이 들어가서 언젠가 고쳐 쓸 수 있나 구석에 쳐박아 두었거든요.
스마트토트는 가방끈 박음질과 이음새 부분 너무 튼튼해서 믿음직스럽고, 무겁게 넣어도 가방 모양 변함 없는 게 너무 좋네요.
사실 가방 자체는 가볍고 편한 경우도 많지만, 노트북 견디고 모양 변함없는 가방은 잘 없더라구요.
제가 워낙 보부상이라 그런지, 에버레인이랑 훌라 가죽가방은 끈이 다 끊어졌던 경험이 있습니다. 그 외 명품가방은 크기 때문에 노트북을 따로 들고 다니니 잃어버릴 위험에 노출..
후기 간단하게 쓰려다가 줄줄이 길어졌네요.
16인치 쓰는 제 입장에서는 다음에 블랙을 구매하게 된다면, 가로로 3cm만 더 늘어나면 좋겠어요~
공이 많이 들어간 것 같아서 반짝 판매하기에는 아쉬워보입니다 ㅠㅠ
보부상 가방을 선호하시는 베리님에게는 더 없이 잘 쓰일 스마트 토트백을 잘 활용해주신다니 저희로서는 가장 뿌듯하고 기쁠 수 밖에 없네요 .
17" 노트북도 들어갈 수 있길 원하는 분들이 계셔서 다음에 꼭 반영하여 제작하도록 하겠습니다.
정성 가득한 후기 감사합니다 (✿◡‿◡)